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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방문을 넘고 싶은 작은 아이의 소원

돼야지123 2015. 11. 7. 04:07
2015.09.22~2015.10.21 2,772,620원 / 3,600,000(원) 77%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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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을 넘고 싶은 작은 아이의...

따뜻의 제안

방문을 넘고 싶은 작은 아이의 소원

#한비가 항상 웃음을 잃지 않도록
엄마는 한비(14세, 가명, 여)를 낳고 장애아이라는 것을 알고 떠났습니다.
아빠는 아이와 함께 살아갈 삶이 막막해 자신의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아이를 맡아달라고..
그렇게 아빠도 떠나고 한비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품으로 왔습니다.

한비는 뇌병변장애 1급입니다. 연하작용장애로 유동식만 먹을 수 있습니다.
열네 살 아이지만 10kg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작은 아이입니다.

한비가 일주일동안 가장 기다리고, 가장 많이 웃는 시간이 있습니다.
한비는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학교에 다닐 수가 없어서,
학교에서 일주일에 두 번 가정으로 방문하여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그 수업시간동안 아이에게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뇌병변장애 손녀를 둔 할머니, 할아버지의 걱정
할아버지는 70세를 넘기셨지만 경비 일을 하시며 가장의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일을 하며 버는 소득으로 생활하고 계시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빠지는 건강에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가득하십니다.

할머니의 자리는 항상 한비 옆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손녀의 곁을 떠날 수 없습니다.
때론 엄마처럼, 때론 아빠처럼, 때론 친구처럼 한비와 하루하루를 함께합니다.
매일 라디오를 틀어주고, TV를 틀어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비의 눈이 되고,
귀가 되고, 손과 발이 되어 하루를 온전히 보냅니다.

내 손녀를 두고 죽으면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아플 여유조차 없습니다.

#한비네 가정을 응원해주세요.
연로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한 따듯한 나눔이 필요합니다.
턱없이 모자란 생활비로 한비의 기저귀와 유동식이 부담되어 밤잠을 설치고,
하루 종일 손녀를 돌보느라 쉬시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해주세요.

지원해주신 후원금은 한비의 기저귀등 생활용품과 의료비, 식비(유동식)로 사용됩니다.

출처 : [희망해]방문을 넘고 싶은 작은 아이의 소원
글쓴이 : 따뜻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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