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스크랩] 하반신 마비된 팬담롱씨 고향가도록 도와주세요

돼야지123 2014. 10. 8. 02:01
2014.09.17~2014.10.16 142,700원 / 3,400,000(원) 4%달성
기부하기
우리이웃모금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반신 마비된 팬담롱씨 고향가...

여수에벤에셀의 제안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팬담롱씨는 전남 여수에서 선원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배에서 고기를 육지로 내리는 중에 크레인에 허리를 다쳐 죽음 직전까지 갔습니다. 허리의 신경이 문제가 생겨 결국 하반신 마비가 왔고 폐혈증으로 죽음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힘든 외국인 선원생활을 시작한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아 무서운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의료진의 노력으로 죽음의 사선을 넘어 목숨은 건졌습니다. 폐혈증으로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명을 보전한 것은 거의 기적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몇 달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의 마비 상태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허리에 욕창이 생겨 그 욕창때문에 다시 한 번 죽음과 사투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지역 병원들의 정성어린 치료로 어느 정도 욕창은 잡혔고 지금은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담을 책임지고 사후관리를 책임진 저희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팬담롱씨가 그리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팬담롱씨는 선원비자로 입국하였기떄문에 수협공제에 가입된 상태라 일반 산재보험에 해당되지 않아 팬담롱씨의 장애에 비해 턱없이 작은 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불쌍한 상태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팬담롱씨는 간절히 고향 베트남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상담하는 저희들은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돈 보다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팬담롱씨의 간절한 바램과는 다르게 팬담롱씨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비행기를 탈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고향 베트남으로 가게되면 생명까지 지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한국 의료지원으로 욕창등이 잘 관리되지만 더운 베트남으로 가게되면 욕창이 관리가 되지 않아 생명까지도 지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팬담롱씨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 휠체어로 활동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욕창도 하루 빨리 치료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을 받고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팬담롱씨를 가까이에서 도와야 치료가 빨라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욕창이 치료가 늦은 것은 현재의 우리 나라 병원 시스템이 한 환자가 장기적으로 한 병원에서 입원하기 힘들어 자주 병원을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요양사가 자주 변경되다보니 내 가족처럼 치료하기 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초청하여 집중치료가 절실합니다. 팬담롱씨의 생명이 위독할 당시 베트남의 부인을 초청하여 남편을 간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팬담롱씨의 부인 역시 극심한 시력 장애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서 남편 재활이 큰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팬담롱씨는 정말 고향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베트남 가족을 초청하여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팬담롱씨의 형제가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너무 보고 싶어합니다. 그들이 가족은 베트남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어렵게 살고 있어 비행기 티켓과 한국에 오는 경비를 충당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한국에 입국하여 아버지를 만날수 있도록 작은 정성 부탁드립니다.

죽음의 문턱을 지나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하반신 마비라는 끔직한 일을 겪으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팬담롱씨가 욕창을 깨끗히 치료하고 휄체어를 스스로 사용하여 김해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 공항으로 갈 수 있도록 기부자님들의 후원 부탁드립니다.

팬담롱씨는 아이들을 너무 보고싶어합니다. 이 번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함께 고향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후원바랍니다.

출처 : [희망해]하반신 마비된 팬담롱씨 고향가도록 도와주세요
글쓴이 : 여수에벤에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