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의 말레이시아 현지 협력자는
월드쉐어의 결연아동 윌슨의 집을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윌슨의 세 살배기 막내 여동생 제루사의 다리 때문입니다.
끓는 식용유를 하반신에 뒤집어써 두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은 제루사.
극빈가정인 제루사의 집은 2개월간 제루사를 중환자실에서 치료시키는 데에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두 다리를 심각하게 다친 제루사는 살이 당겨 다리를 절고 있습니다.
두 다리로 서는 것 마저 무리가 많아 오랜시간을 앉아서 보내야 합니다.
한참 아장아장 걸어야 하는 세 살 어린아이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근육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제루사의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남은 인생을 두 발로 단단히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적아지고 있습니다.
집안의 기둥이었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며칠 후 작은 할아버지도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치료와 이식수술이 필요하지만 집안형편으로는 엄두를 낼 수 없습니다.
멀리 떨어진 병원과의 거리도 문제일 뿐더러 제루사를 병원에서 돌봐야 하는 엄마는 소아마비에 걸린 첫째 형 윌슨의 곁을 한시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아빠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나가야 합니다.
늦어진다면,
이 아이는 평생 설 수 없게 됩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제루사에게 두 다리를 선물해주세요.
출처 : [희망해]망가진 세 살 아이의 두 다리
글쓴이 : 월드쉐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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