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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속 머물고 싶어요

돼야지123 2014. 9. 9. 12:57
2014.08.01~2014.08.31 112,900원 / 3,000,000(원) 3%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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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모금 벧엘나눔공동체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계속 머물고 싶어요

국제옥수수재단의 제안

허름해보이는 30평 남짓한 건물에 아이들로 바글바글 합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이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고, 편안한 쉼의 공간인 벧엘나눔공동체의 매일 저녁 모습입니다.

벧엘나눔공동체는 다른 아이처럼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 원하는 학원에서의 편한 공부가 아닌 주위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기타 빈곤가정 등의 아이들이 매일 찾아옵니다.
가정 형편상 부모가 끼니를 챙겨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방에서 무료급식을 먹고 공부도 함께 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조립식 판넬로 만든 옥탑방에는 갈 곳 없는 독거어르신께서 살고 계십니다. 매주 독거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 달에 한번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합니다. 해마다 다녀간 노인만도 평균 3천명이 넘습니다.

이런 사업들을 결코 넉넉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벧엘나눔공동체를 담당하시는 분은 오전과 야간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이웃들에게 봉사하는데 그 돈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고된 일로 여러 번 병원신세도 지고 휴가는 꿈꿀 수 없지만 섬기는 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꿈도 없어 학교도 다니지 않았지만 이곳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의 꿈이 생긴 영민이(가명),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상태가 엉망이었지만 매주 한 번씩 치과치료를 받도록 한 뒤 건강이 회복된 혜지(가명)...등 이곳을 다녀간 학생들이 회복되고 세워지는 것을 보았기에 이 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벧엘나눔공동체가 계속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돕는데 힘이 되도록 함께해주세요.
매달 드는 운영비는 500만원이 넘어섭니다. 운영비에서 가장 힘이 드는 건 역시 건물 월세입니다. 월세만이라도 지원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주는 일들을 계속 해낼 수 있습니다.

출처 : [희망해]계속 머물고 싶어요
글쓴이 : 국제옥수수재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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