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
이곳에도 천사 같은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라오스의 비엔티엔 외곽에 동방마을이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이며 부모들 중에 농사를 짓지 않는 이들은 시내에서 노동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곳입니다.
이곳에 학교가 세워져 50여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은 세워졌지만 다른 제반 시설이 지어지지 않아 아이들이 공부하며 생활하기엔 너무 부족한 시설입니다.
더 심각한건 급수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서 물을 보관하기도 힘들며,
먼 거리에 있는 수동펌프를 이용한 우물물을 길어 와야 하는 데,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더운 여름 커다란 항아리에 담긴 물은 상하기 쉽고,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놀다보면 생기는 갈증을 바로 깨끗한 물로 해소해야 하는데, 이곳의 아이들은 이물질이 가라앉은 항아리 위의 물을 홀쩍 거리며 먹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에 물이 부족해 손, 발을 제대로 씻지 못하여 세균과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교문에서 교실까지 이동하는데 우기가 되면 비가 와서 땅이 진흙탕으로 변해 아이들이 등교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 이루어지며
교실 내에는 아이들이 놀이할 수 있는 교구 나 장난감이 없어서 교육하기엔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불편한 곳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전지협대전과 라오스기아대책이 협력하여 외부의 수도시설에서 수도관 연결하여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급수시설과 물탱크를 설치하며 아이들이 우기에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도시설을 만들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방 시설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들로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급수 시설과 보도시설과 장난감 및 놀이방 시설을 만들어 주세요. 그곳이 아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게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사진 출처
사진1 http://youwillsee.tistory.com/39
사진2 http://blog.naver.com/naingeun/30174069210
사진3 http://blog.naver.com/bye_______/3013484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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