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의날-시리아 긴급구호
10월 16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식량의날”입니다. 2013년 세계식량의날에 유엔세계식량계획 WFP는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 대해 알리고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시리아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웃 나라의 국경으로 피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백만명의 아이들에게 식량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난민 캠프는 이라크에 급작스럽게 도착한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세운 텐트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최근 이주간 47,000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왔습니다. 2년 전 내전이 발생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살마 이야기
네 아이들의 어머니인 살마는 캠프에 오는데 18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도중에 걷기도 했습니다. “5일 동안 샤워를 하거나 씻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고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그녀가 물었습니다.
살마와 가족들은 캠프에 굶주리고 지친 채로 도착했습니다. WFP는 이들에게 환영의 의미로 식량을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집중 공격에 포위를 당했고 국경이 열리자마자 떠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바닥부터 시작하게 되었네요.”
살마의 가족과 같은 이유로 도착하는 사람들, 즉 시리아 난민은 이라크에 만 192,000명이 넘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아 내부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민 가족들에게 평화가 오기까지, 그들에게 식량을 전해주세요.
우리 돈 8만원이면 난민 가정이 한 달 살 수 있는 WFP의 식량 바구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난민들이 당신의 손길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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