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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대한 유산 한글을 지켜주세요

돼야지123 2013. 10. 9. 12:26
2013.09.30~2013.10.30 301,795원 / 7,995,000(원) 3%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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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한글을 지켜주세요

프렌드아시아의 제안

신비로운 문자 한글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 즉 훈민정음은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로 부르곤 합니다.

그것은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며,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 알기 때문입니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1910년대 초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한글학자들이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위대한 유산, 한글을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우리의 민족이 있습니다.

버려진 우리의 민족 고려인 /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터낸 세월
바로 스탈린의 이른바 대숙청 당시 소수민족들과 함께 가혹한 분리 . 차별정책에 휘말려 1937년 9월 9일부터 10월말까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우리의 민족(고려인)들입니다.

고려인들은 화물열차에 짐짝처럼 실려 중앙아시아의 황무지로 내팽개쳐졌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살아남 아야한다는 강한 의지로 황무지를 개척하고 한인 집단농장을 경영하는 등 소련 내 소수민족 가운데에서도 인정받는 민족으로 뿌리 내렸습니다.

[고려인 1세대 박류바 할머니 인터뷰] “내 여기와 고생 모질게 했소. 추운 겨울에 어딘지 모를 땅에 버려졌단 말이오. 잠잘 곳이 없어 살기위해 땅에 굴을 파고 먹을 것이 없어 풀을 끓여 먹었소. 기차를 탈 때(강제이주 기차) 아무 것도 챙기지 못 했지. 신발 한짝이 없어 헝겊으로 신발을 해서 땅에다 받쳐야 되지... 추운 겨울 동상 걸려 죽은 사람도 많소. 그때 고생한거 생각하면 눈물이나오.”

고려인들에게 찾아온 또 다른 아픔
소련체제 당시 소수민의 언어사용을 금지하여 대부분의 고려인들은 머나먼 타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글을 점차 잊게 되었습니다. 소련 붕괴이후 자유롭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오랜 세월 사용하지 못한 모국어 한글이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한글을 배우고 싶어도 한글을 사용하는 고려인도, 한국어 책도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에 고려인 후손들은 모국어를 배우는 것이 점점 힘들어져 갑니다.

[고려인 1.5세대 박 에드아르 할아버지 인터뷰] "우리 손자, 손녀들이 우즈베키스탄에 태어나 러시아를 배우고 사용하니 한국어를 점점 잊어버리고 있소 우리가 죽으면 우리가 힘겹게 지켜온 전통문화와 모국어가 사라져 버릴테니까 우리 후손들도 모국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시요"

고려인 후손에게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글교재와 강사를 지원해주세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용하던 한글이 고려인에게는 모국과 연결해주는 소중한 ‘매개’입니다. 고려인 후손이 소중한 모국어인 한글을 지키고 소중한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 마음과 사랑을이 모여 우리의 민족 고려인에게 한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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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문의 070-4352-6730

출처 : [희망해]위대한 유산 한글을 지켜주세요
글쓴이 : 프렌드아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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