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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끼 식사라도 찬이 있는 밥을

돼야지123 2013. 9. 5. 16:22
2013.07.17~2013.08.16 593,842원 / 2,110,000(원) 28%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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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모금 진도노인복지관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한 끼 식사라도 찬이 있는 밥을

진도노인복지관의 제안

“노인 3명중 1명꼴 식사량 부족...“
질병관리본부가 제5기(2010~2011년)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노인 2천876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32.7%는 필요한 열량의 75%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여자노인은 35.9%가 열량섭취가 부족하여 노인 3명 중 1명은 식사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13년 7월 14일, 하채림 기자)


세상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어르신...
전라남도 진도군은 전체인구의 28.5% 약 1,000여명이 65세 이상 노인입니다.
혼자 살아가는 노인이 약3,560명이며 그 중 1,100여명이 저소득 독거노인입니다.
2009년 65세 이상 고령노인의 가장 큰 어려움을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건강문제로 나타났습니다. (출저 : 진도군청)

특별히 도서지역은 노인 인구 비율, 유병율, 자녀와 별거하고 있는 비율이 높으며, 생활이 어렵고 건강이 좋지 못하며 부양가족 없이 떨어져 독거노인으로 살고 있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또한 지리적인 접근이 어려워 선박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이러한 환경은 바깥출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세상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이 문제는 심각한 결식의 문제를 초래하여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왜 나를 늙도록 안 잡아가서 이렇게 산 입에 거미줄 못 칠해 이거라도 먹을 라고 있소."
자녀들은 전부 육지로 나가고 홀로 남은 어르신들은
연세가 들어 반찬 만들기도 어렵고,
절뚝이는 다리로 거동이 불편해서,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느라
정작 끼니를 잘 챙겨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드시는 날이면 부뚜막에 쪼그려 앉아
찬밥에 물을 말아 푹 쉬어버린 김치로 한 끼 식사를 드실 때가 허다합니다.


"젊은 자녀들도 이리 못 챙겨 주는데 고맙네, 고마워......, "
홀로 계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먼 섬까지 새 김치를 담아 찾아갔습니다.
얼굴이 찌푸려질 만큼 쉬어버린 김치만 드시다가 맛보게 된 새 김치.
"오매, 시상에~ 이런 맛난 김치가 다 있었다요?"
"젊은 자녀들도 이리 못 챙겨 주는데 늙은 노인 위해 여까정 반찬도 보내줘 불고 고맙네, 고마워.. "
찬밥에 물을 말아 신김치로 한 끼 식사를 드시는 진도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올 한해 밑반찬을 드리려면 211만원이 필요합니다.
식사도 드시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노후를 보내시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사랑이 담긴 밑반찬을 보내주세요.

출처 : [희망해]한 끼 식사라도 찬이 있는 밥을
글쓴이 : 진도노인복지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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